둔산소방서(서장 박정수)는 현관문 개방 훈련구조물을 관할 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연중 상시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5월31일 밝혔다.

지금까지 현관문 개방 훈련을 위해서는 철거예정 건물을 섭외하거나 시청각 또는 이론교육에 한정될 수 밖에 없었지만 실제 방화문과 동일한 훈련구조물을 제작해 둔산소방서 관할 전체 119안전센터에 배치해 효과적인 인명구조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박정수 둔산소방서장은 “구조출동이 같은 시간대에 겹치는 경우 구조대가 재난현장에 즉시 출동 못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며 “구조대원뿐만 아니라 화재진압대원들이 현관문개방 훈련을 상시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현장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박정수 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한 신속한 현관문개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