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소방공무원의 코로나19 특별방역 기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테마 감찰을 실시한다고 6월1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는 특별방역기간(5월24일 ~ 6월13일)과 연계해 6월1일부터 30일간 점검반 27명을 편성해 도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노출 암행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근절 대책은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코로나19 감염시 청사 폐쇄, 직원 자가격리 등 막대한 소방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비위 행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별방역 기간 복무관리지침 이행여부,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사항, 중점관리 비위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복무관리지침 이행여부는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조치기준, 소방관서별 방역책임제 시행, 개인방역, 청사방역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및 외부강의 사례금 수수 등 복무규정 등을 준수하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중 성비위, 갑질, 폭행, 음주운전, 마약류 투약, 부적청탁, 이권개입 등 중점관리 비위행위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해 일벌백계 무관용 원칙을 적용, 최고수위의 징계를 양정 할 방침이다.

충북소방본부 임병수 소방행정과장은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수사의뢰 등 무관용의 원칙으로 신분상 조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비위행위 근절에 공직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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