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이른 폭염 전망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간 2021년도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6월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년 ~ 2020년) 평균 폭염 일수가 14.9일로 지속적 증가하고 있으며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확률이 50%로 전망된다.

부평소방서는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 확립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 및 상담 강화 ▲펌뷸런스 운영 등 구급활동 공백 최소화 ▲여름철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 대국민 홍보 등 구급 대책을 추진한다.

부평소방서 김향정 119구급팀장은 “올여름은 이른 폭염으로 인해 온열 환자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온열질환은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온열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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