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6월2일 구봉산 및 엄광산 일원에서 ‘산악구조 및 항공기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봉산 및 엄광산 등 산악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와 항공기 조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난자 수색과 구조를 위해 관내 산악 지리·지형을 익히고 상황별 대응능력을 강화코자 실시됐다.

산악구조훈련에는 중부소방서 119구조대원 24명과 GPS수신기, 드론 등 산악구조장비 일체가 동원돼 오는 6월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추락, 고립 등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훈련과 항공기 추락을 가상한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등산을 즐기는 시민에게 산악안전사고 방지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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