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지난 6월1일부터 사흘간 용인 소재 경기소방학교에서 ‘구조팀장 실물 화재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도내 35개 소방서 구조대 팀장 104명 전원이 참여해 화재 진행 단계 이해 및 진압 대응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난달 말 베테랑 구조대원들이 참석해 진행했던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에 이은 구조대원 전문성 강화의 일환이다.

조를 나눠 하루씩 진행한 훈련은 현장 지휘통제 등 이론교육 후 화재 성상(진행), 롤오버(불길이 공처럼 천장을 타고 굴러다니는 현상) 등 화재관찰에서부터 화점 찾아가기, 폭발 압력의 형상 이해, 배연방법까지 실습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상규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의 능력향상은 물론 협업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짜임새 있는 구조대원 역량강화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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