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6월3일 오전 차량 5대와 인원 75명(소방 15명, 의용소방대 10명, 시장 관계인 50명)이 참여해 화서시장을 중심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현장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차량 5대(지휘차 1대, 구급차 1대, 펌프차 2대, 행정차)를 동원해 화서오거리 인근을 시작으로 화서사거리를 지나 화서시장 일대까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더불어 시장 관계인들의 초기 화재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진압훈련도 병행해 실시했다.

주요 훈련은 ▲소방차 길 터주기 플래카드 부착 및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 전개 ▲훈련 구간 내 도로 상황 및 출동 장애 요소 확인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 및 소화전 상태ㆍ위치 확인 ▲시장 피난·방화시설 및 소방시설 현황 검토 ▲자위소방대 화재대응능력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남부소방서 이태현 재난대응과장은 “시장 및 건물의 화재 발생 시 관계인들의 초기 대응이 연소확대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며 “더불어 소방차 길 터주기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행동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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