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제66회 현충일을 이틀 앞둔 지난 6월4일 고 이병곤 소방령 참배를 위해 행담도 휴게소(이병곤 소방령 흉상 소재)를 방문했다고 6월7일 밝혔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을 포함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지난 2015년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상규 경기소방재난본부장 명의로 헌화, 순국선열 및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했다.

한경복 소방서장은 “먼저 떠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이병곤 소방령이 평택소방서에 남기고 간 희생정신 또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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