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시공 중인 교량, 도로, 상·하수도,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 지도점검을 오는 6월8일부터 6월11일까지 실시한다고 6월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소속 외부 전문가 10인과 기술직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공공 토목·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시설 및 공사현장 주변 안전관리 ▲구조물 시공상태 ▲주요 자재 관리 ▲비산 먼지 등 환경관리 상태 등 공사장 안전·품질·환경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우기철을 앞두고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등 수방 대책도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작년 16개 건설공사 현장을 지도 점검해 총 52건에 대한 지적사항을 시정조치 한 바 있다.

대전시청 기획조정실 이은학 정책기획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선진 건설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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