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최근 소방서 청사 건물을 활용한 ‘화재진압 숙달훈련’에 대한 표준을 정립하고 28℃가 넘어가는 무더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6월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방서 청사를 활용해 ▲ 팀 단위 전술능력과 재난대응력 향상훈련 ▲ 선착대장 현장지휘·상황보고 등 무전교신훈련 ▲ 소방호스 전개·로프확보 등 수관운영 훈련 ▲ 소방펌프·사다리 조작 등 장비조작훈련 ▲ 실제 방수훈련 모두 5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40mm 소방호스에 비해 같은 압력으로 송수 시 마찰저항이 적고 상대적으로 많은 물을 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냉각효율이 2배 이상 높아 화재진압효율이 좋은 65mm 소방호스를 훈련에 도입했다.

65mm 소방호스의 높은 압력과 무게는 점진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적응성을 배양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각종 안전장치와 장비를 응용한 전술 개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무더운 여름이 찾아 왔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의 모든 직원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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