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지난 3월 휴무 날 추락 사고 환자 구조에 성공한 하당119안전센터 고성민 소방사가 소방청장 표창을 받아 소방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6월7일 밝혔다.

고성민 소방사는 지난 3월28일 순천시 승주면 소재 사찰에서 산책하던 중 계곡에서 사람이 추락해 기절한 것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밑으로 뛰어내려 더 큰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청은 비번 중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소방관의 직무를 수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직원들은 이를 모범 삼아 현장활동에 활발히 임해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 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남정열 목포소방서장은 “우리 소방공무원들에게 모범을 보인 고성민 소방사에게 표창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자기의 편함보다 도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준 점이 한명의 소방관으로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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