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오는 9월말까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는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6월1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생기고 있는 만큼 여름철 폭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서부소방서는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온열환자 응급처치법을 교육함으로써 폭염 대응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얼음조끼 및 얼음팩과 같은 폭염대비 물품을 확보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함으로써 구급출동 소방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다수 온열환자 발생 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올해가 작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날씨도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대책 마련으로 시민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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