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용수)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6월11일 밝혔다.

작년 경남 통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80대, 70대 순으로 고령층에서 많았고 논·밭, 도로 등 실외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별 발생 유형은 열탈진 36명(47.4%)과 열사병 17명(22.4%), 열경련 12명(15.8%), 열실신 11명(14.4%) 순으로 나타났다.

진주소방서는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7대 운영 중이며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등 물품 9종을 보유해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김용수 진주소방서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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