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소방시설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6월11일부터 시범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은 소방시설 정상작동 유지관리를 목표로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작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노유자시설, 공장, 교육연구시설 등 10개소에 대해 설치했으며 특정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 등은 스마트폰 등으로 소방시설의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다.

또 소방시설 작동상태는 데이터로 관리되며 분석을 통해 비화재보, 고장, 오작동 등의 원인 및 해결방안을 도출해 관할 소방서에서 해당 대상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화재발생 시 소방시설의 정상작동으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시스템 표준화 및 설치근거 마련 등 소방청 주요소방정책과 연계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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