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지난 6월14일 오전 11시19분 경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모식품 작업장 안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6월15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중고 튀김기 작동 시험 중 온도조절 센서 오류로 인해 발생한 기계적 요인의 화재로 추정된다.

신고자 A(52)씨는 “기계 1개 작동시키다가 불이 붙어 소화기로 불을 껐다”고 말했다. 공장 작업장 내 연기는 많이 발생하였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황은식 광주소방서장은 “소화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화재 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 증명된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시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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