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지속적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폭염일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폭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6월15일 밝혔다.

폭염에 대비해 가뭄지역 및 취약계층 급수지원과 벌집제거 출동에 만전을 기하며, 현장대원 폭염관련 사고 방지를 위해 각 출동차량에 폭염 물품을 비치해 현장 활동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온열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처치능력 강화와 얼음조끼 등 8종의 폭염장비를 구급차에 비치해 운영하고, 구급차 출동 공백 시 소방펌프차(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해 신속한 병원이송체계를 구축한다.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 “시민은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길 당부드린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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