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오는 6월17일 있을 응용구조전술 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6월15일과 6월17일 양일간 치러질 전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2개 종목(최강소방관, 응용구조전술분야)으로 각 13개 소방서 대표가 출전해 우승한 팀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구조분야 출전선수들은 도대회에 출전하기 전 응용구조전술분야의 각 세부 훈련사항을 점검하고 팀 단위 협동 및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 옥상 지정장소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응용구조기술의 특징은 산악사고 요구조자나 지하갱도, 맨홀사고 에 응용되는 기술로써 먼저 로프를 환자가 있는 곳으로 떨어뜨린 후 구조대원 및 들 것을 사고를 당한 요구조자 근처까지 하강시킨 후 요구조자를 들 것에 옮긴 후 인양하는 중간 협소한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요구조자와 들것을 안전하게 올려 구조하는 훈련으로 끝까지 긴장을 놓아선 안되고 팀간 협동을 요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출전하게 되는 대원은 이형채 소방위 외 4명(문남식, 서경원, 김준영, 이승훈)이다.

김광수 소방서장은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므로 부상 없이 완주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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