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6월15일 ‘전라북도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제1호 기부자로서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모임 또는 단체가 3년 내에 1000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1200여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으며 전라북도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전북 제1호가 됐다.

기부금은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모두가 2개월간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은 2017년부터 119행복하우스 기금을 모아 화재피해를 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 보금자리인 119행복하우스를 건축해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랑의열매로부터 2020년 전라북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북소방본부가 참여한 전라북도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6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대기업이 부재한 전라북도가 매년 나눔의 온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전라북도 소방관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단체와의 따뜻한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