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2020년 1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일원에 첫 삽을 뜬 충청북도 안전체험관(이하 안전체험관)이 준공돼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6월16일 밝혔다.

‘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은 2018년 5월 안전체험관 사업계획 승인 후 사업비 120억원(도비 60억, 소방안전교부세 60억)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9756㎡, 건물 연면적 2946㎡에 5개 체험장 20개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안전체험관은 재난환경이 다변화됨에 따라 도민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생활안전, 어린이안전, 화재안전체험시설과 온라인교육장을 갖췄다.

2층에 마련된 화재안전체험장에는 롤오버,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 충북안전체험관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관은 실물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7월2일까지 자체시연, 시설안정화, 일반인 등 외부체험단이 참여하는 시범운영을 거쳐 7월6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체험을 원하는 도민은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043-249-4628)로 문의하면 된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안전 1등도, 충북의 대표 안전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식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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