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6월15일 오후 2시 재난 발생 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입체적인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고층건물이 많은 송도국제도시의 특성상 고층에서의 화재발생을 대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방차 4대와 인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훈련은 ▲고층 인명구조를 위한 굴절탑차 등 특수차 부서 및 전개 ▲피난계단 이용 인명 대피 ▲현장지휘소, 전진지휘소 설치 및 방재실간 정보전달체계 훈련 ▲구조용승강기 및 피난계단을 이용한 화점층 진입 ▲소화활동설비를 활용한 송수 및 방수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송도소방서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고층 건축물 특성상 화재 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입주민과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도록 상호 협조해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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