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지난 6월14일부터 각종 재난 현장 출동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6월16일 밝혔다.

생활안전전문대란 긴급 상황에 출동해야 하는 소방관들이 매년 여름철 비긴급, 저위험 생활구조(벌집제거, 동물포획, 단순안전조치 등) 출동으로 소방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 생활안전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오는 9월30일까지 2인 1조로 4개월간 운영되며 2020년 군포시에서 발생한 생활민원(벌집제거 등)신고 237건 중 72건(30%)을 처리하며 성과를 보여줬다.

군포소방서는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에 앞서 대원 전원의 벌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6월8일 ▶코로나19 감염방지수칙 ▶안전사고 예방 및 친절교육 ▶생활안전 처리 노하우 ▶개인안전장비 사용법 등의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의 화재, 구조 등 출동 공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사건사고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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