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지난 6월15일 전주 덕진소방서 훈련탑에서 소방공무원 긴급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전라북도 최강소방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1위 군산소방서 김재현, 2위 익산소방서 남영일, 3위 서승민 대원이 차지했다고 6월16일 밝혔다.

최강소방관 기술경연대회는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구조분야 중 개인분야 종목으로 고도의 소방기술과 강인한 체력을 겨루는 대회로 ▲소방호스 체결하기 ▲소방호스 끌기 ▲25Kg 중량물 들어 올려 운반하기 ▲70Kg 훈련용 마네킹 옮기기 ▲훈련탑 최상층 뛰어오르기 등의 종목을 단계별로 실시해 신속성과 정확성을 측정한다.

전라북도 13개 소방서의 대표 29명이 참가한 대회 결과 1위 군산소방서 김재현 소방교, 2위 익산소방서 남영일 소방장, 3위 익산소방서 서승민 소방교가 차지했다.

입상한 3명의 소방관은 올 10월에 실시 예정인 제34회 전국소방관 기술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 예정이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3위 이내 입상 시 ‘특별승진’의 선물이 주어진다.

올해 대회는 사전에 소방서별 경기순서를 정해 시간대별로 실시해 동시간 체류인원을 최소화하고 경기장 사전 소독 및 개인별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기술과 체력은 위험에 처한 도민을 구하는 마스터 키”라며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소방관들의 긴급구조역량을 더욱 강화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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