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6월1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코로나19 접종센터에 대해 소방합동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광주 공사현장 건축물 붕괴사고로 인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예방접종센터, 공동주택(아파트 신축·재건축) 및 공사현장 등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 안잔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임실군민회관점검은 임실군 관계자, 소방, 건축, 전기, 가스분야 등 합동으로 안전관리 계획의 적정 수립과 적용여부, 관리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 6월18일까지 3일간 전주 관내 예방접종센터(화산체육관 등) 합동점검을 통해 취약개소를 사전에 찾아내고 선제적 예방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접종시설을 관할하는 완산소방서는 최고수위의 소방력이 투입되는 대응 2단계 수준의 소방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접종시설을 운영하는 관계인은 연 1회 소방점검 실시 후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는 방식의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도 올해 한시적으로 분기별 1회로 늘려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의식도 높인다.

김광수 완산소방서장은 “백신 관련 시설은 곧 집단면역 형성 등 코로나19 극복과 직결되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시설인 만큼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고와 재난을 미리 예방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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