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및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 사고를 대비해 선제적 대응 태세 강화에 돌입한다고 6월17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793건이다. 집중호우와 물놀이 성수기인 7~8월에 전체의 절반이 넘는 469건(59%)이 집중 발생했다.

공단소방서는 2021년 수난사고 대비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구조대원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난사고 집중 교육 훈련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일제 정비 ▲수난구조장비 확충 및 유지관리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유지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언론 홍보 등을 추진한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매년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며 “사고 빈발 지역 사전 안전 조치 등 사전 예방대책과 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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