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의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1년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월17일 밝혔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최고기온과 평균 수온 상승에 따른 고온 다습하고 강한 태풍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해졌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위한 취약지역 관리 및 수방장비 점검 ▲기상특보 단계별 경계 및 대응 태세 강화 ▲선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관계기관과의 협력 대응 강화 등의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응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간다.

소방서 모든 직원이 수중펌프·양수기 등 수방장비 점검 및 숙달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비상 응소 및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등 신속한 조처를 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유사시 주민대피 유도 및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수원남부소방서 이태현 재난대응과장은 “풍수해를 대비해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추진을 빈틈없이 하겠다”며 “시민께서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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