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와 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6월17일 화성시 팔탄면에 소재한 ‘노일호 링 스포츠독 센터’에서 실종자 수색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상호협력 및 효과적인 초기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앞서 지난 5월20일 평택대교에서 투신사고가 발생했을 때 실종자 수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특수목적견 ‘재스퍼’와 사육사 ‘노일호’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는 해당 특수 목적견 센터와 긴밀한 협력 관계로서 수색 현장에서 특수목적견 지원을 통해 보다 빠른 요구조자 탐색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은 “사고 현장에서 뛰어난 후각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큰 도움을 준 재스퍼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노일호 센터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위험에 처한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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