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6월1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총재 박병익)와 대형재난 발생 시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과 박병익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 오형진 전라북도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도청에서 만남을 갖고 대형재난 발생 시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재난현장에서 소방본부와 연계해 재난현장 안정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는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본부 및 의소대연합회와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민관이 끈끈한 연대를 이뤄 안전전북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는 작년 11월에 익신시 웅포면에 완공된 제4호 119행복하우스 건축에 있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화재로 어머니와 삶의 터전을 잃은 남매에게 희망을 전달한 바 있다.

박병익 총재는 “재난이 발생한 현장이야 말로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는데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앞으로 소방본부와 의소대연합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도움을 약속해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에 감사드린다”며 “전북소방은 다양한 시민단체와의 따뜻한 연대를 통해 180만 도민이 더욱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는 현재 107개 클럽 4700여명의 회원이 ‘우리는 봉사한다’는 모토 아래 사회의 등불이 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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