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6월21일 금호미쓰이화학 주식회사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안전한 도시 여수’ 만들기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안전망을 확보하고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소화기 및 감지기 1200세트(3000만원 상당)을 후원한다.

손영원 금호미쓰이화학 부사장은 “이천 물류센터 화재에서 순직하신 고 김동식 소방경의 애도를 표하고 불철주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보급으로 조금이나마 소방안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가는 세상 기업과 기간이 함께 힘을 합쳐 취약 계층이 잘 살아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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