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6월22일 오전 본부 청사 접견실에서 ‘인천시 전문의용소방대 공로패 수여식’을 갖고,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온 의소대장 2명의 퇴임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퇴임한 문태분 대장은 지난 2002년 3월 남부소방서 여성의소대 본대 임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년간 각종 재난과 화재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 7월 화재피해주민지원 전문의소대장을 맡으면서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폐기물 처리, 침구류 세탁, 시설 복구지원 활동 등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문성환 대장은 지난 2006년 1월 부평 산곡지역 남성의소대원으로 입대 후 투철한 봉사정신과 리더쉽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5년 7월부터는 자동차정비업을 하면서 수십년 간 쌓아온 차량정비 기술로 소방차량정비 전문의소대장을 맡아 도서지역 소방차량 정비 및 기술적 지원 등을 도맡아 하며 소방행정발전과 예산절감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은 “늘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해 준 의소대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퇴임 이후에도 시민의 안전과 인천 소방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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