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6월20일 오후 2시12분 경 남동구 간석동 주택 내 드럼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6월23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세탁기를 작동시키던 중 발생했다. 거주자는 ‘펑’하는 소리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고 주택 내 설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

이 화재로 세탁기 내부 배선 일부가 훼손돼 소방서 추산 2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남동소방서 김종광 화재조사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제품은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하고 전원선은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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