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지난 6월22일 평택호 자동차 극장 인근에서 투신해 실종된 요구조자를 이틀간 수색 끝에 발견했다고 6월23일 밝혔다.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던 평택소방서는 6월23일 오전 5시 경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으로부터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안중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해 신원을 확인한 바 어제 투신사고로 실종된 여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 경 경찰에게 시신을 인계함으로써 이틀간 진행된 실종자 수색작업은 마무리됐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은 “최근 잦은 투신사고로 인해 대원들이 수색 현장에 많이 노출돼 있는데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해 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안타까운 상황으로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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