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지난 6월26일 오후 5시 NC다이노스와 SSG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트세이버 리멤버데이(Remember-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6월27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소방관과 시민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7명의 생명을 살려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최준철 소방장이 시구자로 나섰으며, 지난 1월9일 퇴근 중 터널 내 차량화재 진압으로 대형 화재를 막은 최선 소방사가 시타자로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원시 의용소방대원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창원소방본부 홍보 동영상 상영과 포토존 운영 그리고 비보이 소방관과 NC다이노스 응원단과의 비보이 배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각종 재난 활동과 코로나19 지친 소방공무원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지속적 행사 추진으로 소방공무원의 마음 근육을 키워 창원시민을 위한 최고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세이버 리멤버데이 행사는 2019년 창원소방본부와 NC다이노스 간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연 1회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고 올해는 생명을 살린 소방관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행사를 진행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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