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6월24일과 6월28일 양일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추진을 위해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분만 및 전문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란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부 등 임산부 누구라도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에 미리 등록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임산부 정보가 제공돼 신속히 응급처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교육은 응급 분만, 신생아 처치 및 소생술, 각종 산과 질환 응급처치법 등이다.

실제, 작년 크리스마스에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상주에서 40명의 임산부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응급처치 등 각종 교육 훈련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임산부들이 믿고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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