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관내 물류창고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오는 7월2일까지 실시한다고 6월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전 관내 물류창고업으로 등록된 20개소 중 상반기 조사한 8개소를 제외한 12개소에 대해 물류창고업 담당 부서인 시 운송주차과와 합동으로 조사한다.

소방특별조사 시 물류창고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안전관리 사항에 대한 점검과 피난로 확보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막대한 피해와 함께 시민 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선제적 화재 예방에 초점을 맞춰 안전사회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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