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일 윤상기(54세) 소방감이 15대 강원도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다.

이번 인사는 퇴직·공석에 따른 소방청 상반기 정기인사이다.

윤상기 신임 강원소방본부장은 강원 양구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학사(화학공학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소방간부후보생 공채 9기로 1997년 2월 입문해 지난 2016년 7월까지 춘천소방서를 시작으로 강원소방본부, 속초소방서, 철원소방서, 소방학교 등 도내 각지에서 20여년 근무해 강원소방에 정통하다.

이후 소방청으로 자리를 옮겨 119구급과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관,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강원도 출신 고위 소방공무원이다.

온화한 성품의 신임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조직문화 형성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쉽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윤상기 본부장은 “청렴 실천, 소통·화합·신뢰받는 조직문화 창달을 통해 도민안전, 행복한 강원도 만들기에 총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강원도 출신 소방본부장은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에 이어 3번째인 윤상기 본부장은 공학도로 소방분야와 환경 분야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이기도 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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