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관내 주요 해수욕장의 수난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7월2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난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통한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강화소방서는 7월1일부터 8월22일까지 53일간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과 삼산면 민머루 해수욕장 2개소에 38명이 배치돼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및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예방 순찰,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소방항공대와 긴급이송체계를 확립했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으로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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