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119특수구조단이 7월2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 재개발 철거지역에서 산사태 발생에 따른 매몰 현장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 및 지진 등으로 인한 산사태(붕괴) 매몰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소방차량, 굴삭기, 절단·파괴, 탐색구조용 장비 등을 활용하는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붕괴·매몰현장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 역량을 배양했다.

주요 내용은 ▲산사태 매몰지역 인명구조 수색 ▲붕괴 현장 공압지지대 설치 ▲절단, 파괴, 탐색구조장비 활용 구조 ▲기타 산사태 등 매몰지역 인명구조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붕괴 등 매몰사고는 62건으로 총 19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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