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2021년 상반기 관내(팔달구 및 권선구)에서 발생한 화재통계 분석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 및 인명·재산피해 모두 감소했다고 7월5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118건(팔달구 58건, 권선구 60건)의 화재가 발생해 작년 동기 총 152건(팔달구 68건, 권선구 84건))에 비해 22.4%(34건) 감소했고 장소별로는 비주거 59건 (50%),주거 36건(31%), 차량 13건(11.3%) 순이다.

인명피해는 11명(사망 4명, 부상 7명)으로 작년 14명(사망2, 부상 12명)보다 3명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4억1744만원으로 작년보다 15.4%(2억1862만원)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 118건의 화재중 절반이 넘는 60건(50.8%)의 발생 원인이 ‘부주의’였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60건(50.8%), 전기적요인’ 32건(38%), ‘기계적 요인’ 9건(7%) 순이며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부주의 화재를 세부 원인별로 살펴보면 담배꽁초 29건, 음식물 조리 15건이 다수 차지해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높아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소방안전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 및 소방시설 관리 철저, 비상구 폐쇄 금지 등 시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 향상시켜 지역의 화재안전지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