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는 지난 7월1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제주벤처마루에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배터리 성능시험 내 소방안전 향상과 관련한 것으로 ▲배터리 성능시험 시 안전성 확보 방안 ▲재 제조 배터리 보급 시 화재방지 방안 ▲전기차 배터리 소방 시험 인증 기준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시험 및 배터리 재사용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 확산·보급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경 KFI 원장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배터리 화재 및 폭발 사고 위험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배터리 성능시험, 재 제조 배터리 제작, 배터리 소방 시험 인증 기준 연구 등과 관련해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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