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재난상황 시 빠른 정보 숙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신안군 영창중공업 등 23개소에 대한 고위험예상 소방대상물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7월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량이 가상 화재현장에 도착해 ▲ 소방시설 활용한 화재진압 ▲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 ▲ 인근 소방용수시설 점령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또 훈련 시 대상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등이 설치 기준에 미흡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 경우에는 현지지도와 더불어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공장 등 대형 소방대상물은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재난 발생의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현장대응훈련으로 관계자분들이 화재로 인한 걱정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소방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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