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성화 및 관련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1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월9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건설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 주기적 창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2021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www.smartconst-ID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창업캠프, 3차 발표대회로 진행된다.

대상 2개 팀을 비롯해 최종 12개 팀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의 입주공간 무상 제공(상위 약 10개 팀 예정), 창업기술지원, 맞춤형 멘토링, 창업지원 서비스 등 총 상금 2400만원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지난 공모전에서 수상한 36개 기업 중 24개의 기업은 건설연의 창업 기업 육성 공간에 무상으로 입주해 국내·외 기술 마케팅, 아이디어 기술 검증,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의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의 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향후 2022년 4월에는 건설연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가 완공되면 입주기업의 사무공간과 협력네트워크 공간 등이 추가로 더 확보돼 우수한 환경에서 업무효율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11월17일부터 11월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스마트 건설 엑스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석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건설분야의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여 창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상상을 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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