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오는 7월29일까지 18일간 소방공무원에 대한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7월12일 밝혔다.

이번 2차 예방접종은 소방공무원 및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 총 121명으로, 2차는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다만, 50대 이상은 화이자와 AZ 중 희망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28일부터 6월18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방역 업무를 담당하는 구급대원 등 1차 대응요원 150명에 대한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30세 미만 소방공무원 40명에 대한 백신접종은 1차는 지난 7월5일부터 7월17일까지, 2차는 7월26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된다.

수원남부소방서는 백신접종 이후에는 이상 반응 환자 발생에 대비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7일간 자가 모니터링을 시행해 응급환자 이송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 있는 소방공무원들이 2차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집단면역을 통해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원남부소방서 전 직원이 2차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해 원활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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