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7월13일 현대자동자 협조를 받아 전기·수소 자동차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수소차 등록대수가 전국적으로 10만대가 넘었으며, 이런 차들의 운행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고전압이 흘러 감전의 위험이 있고 마모된 배터리에 불이 나면 빠르게 발열되기 때문에 진화가 어렵다.

전기 수소 자동차 대응역량 강화 교육은 ▶ 전기·수소차 구조 및 특성의 이해 ▶ 전기·수소차 화재, 침수 사고 시 대응요령 ▶ 전기·수소차량 식별요령 ▶ 전기·수소차 배터리 퓨즈 위치확인 및 분리 등으로 진행됐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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