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공동주택(아파트)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아파트 내에 소방출동로 확보에 집중한다고 7월19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는 공동주택 소방차 출동로 개선 대책을 위해 작년 86개소를 선정해 올해 70개소에 주차규제봉, 화단, 곡각지 개선공사를 시행했고 향후 남은 16개소와 소방출동로 개선을 위해 점차 확대해 추진해 나간다.

창원소방본부는 공동주택 소방출동로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내에 소방차 회전불가 구간 개선공사와 주차 규제봉 설치, 소방차 전용 노면을 표시해 창원시민의 생명길인 소방출동로 확보 개선에 집중한다.

또 골든타임 실현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과 지속적인 순찰을 통한 현지지도 및 소방차 동승체험 실시, 관리카드 작성·관리 등을 통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아파트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시민 여려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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