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박정훈)는 지난 7월16일 과천시 별양동 일대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유무를 점검하고 조기 설치를 요청했다고 7월19일 밝혔다.

2018년 1월26일 경상남도 밀양세종병원 화재당시 47명이 사망하고 145명이 부상을 당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후 소방시설법 개정이 있었고 소방당국에 따르면 기존에 스프링클러,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속보설비가 미설치된 병원급 의료기관은 2022년 8월31일까지 소급해 설치해야 하고 신규 개설되는 병원, 종합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또한 설치대상이다.

박정훈 과천소방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프링클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기 설치를 요청했고 2022년 8월까지 설치율 100%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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