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서장 박정원)은 7월19일 소방서 차고 앞에서 신규 CAFS펌프차의 작동 시연회를 개최했다.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는 물과 포 소화약제를 압축공기로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 저하를 유도하고 물이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보다 빠르게 촉진시켜 화재진화력을 높인 장비이다.

적은 양의 물로도 일반‧유류화재 및 고층건물 화재 등에 뛰어난 대응력을 가지고 있다.

박정원 서부소방서장과 제조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시연회는 운전대원의 조작능력 향상과 차량 전반의 작동법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는 제조사 관계자가 차량 제원과 사용법을 설명하고 차량이 배치되는 비산119안전센터 소속 대원이 차량 조작 및 방수능력을 시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정원 소방서장은 “성공적인 현장활동을 위해서는 훈련으로 단련된 소방공무원과 현대화된 소방장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도입된 CAFS 펌프차를 통해 현장대응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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