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와 실내냉방기기인 에어컨 화재관련 신고 건수가 급등하고 있다고 7월21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총 750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7월20일 오후 1시 경 이날도 평화동 A아파트 에어컨 화재로 출동을 한바 실외기 에어컨 화재가 아니라 실내 거실 에어컨 뒷 부분이 불에 타 자칫 거실 전체와 실내로 화재가 옮겨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화재는 연소확대가 되지않아 큰피해는 없었지만 에어컨 주변 커텐과 소파가 부분피해를 입었다.

완산소방서 김종석 현장대응단장은 “에어컨 화재예방을 위해 가동전 에어컨과 콘센트, 실외기와 전선의 훼손이 없는지 꼭 확인하고 과열되기 쉬운 전원의 전선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실외기는 꼭 먼지를 제거하고 밀폐된 장소라면 통풍을 되게 한 후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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