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차량화재에 대한 예방 일환으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7월21일 밝혔다.

차량화재는 주로 무더위에 냉각수ㆍ각종 오일 등의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 과열, 전선 노후화 등으로 발생한다.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차량 내부에는 가스라이터, 부탄가스, 손 소독제 등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강한 햇볕에 장시간 주차할 경우 창문을 2~3㎝ 열어두면 온도 상승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강한석 계양소방서장은 “여름철은 강한 햇빛으로 차량 화재 발생률이 높아 운전자의 세심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모두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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