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7월20일 영통구 원천동 한 공사장에서 낙상한 남성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경 영통구 원천동 한 공사장에서 A(26세·남)씨가 작업 중 쌓아둔 5m 높이 건설자재가 무너지면서 A씨 어깨 등을 부딪히면서 낙상해 어깨,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수원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응급처치 후 들것 및 크레인을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해 대기 중이던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할 예정이다.

수원남부소방서 호덕수 119구조대장은 “공사장에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인이 많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는 항상 주변을 경계하고 안전장구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현장 추락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높은 곳에서 작업할 경우 견고한 작업발판 확보 ▲안전난간 및 추락방지망 설치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안전화 착용 ▲건설자재 등 작업장 안전점검 등이며 작업 감독관은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마련하고 감시자를 배치해 추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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