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난 7월5일부터 7월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군, 진도군, 강진군, 장흥군 등 피해지역에 인명, 주택, 농·어·염·생산업 분야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조기 생계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208억원을 복구계획 확정 전 우선 지원한다고 7월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자체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해 확정한 재난지원금 중 국비 부담분 208억원이며, 지역별로는 전남 해남에 69억원, 진도에 40억원, 강진에 23억원, 장흥에 23억원 등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국비 부담분 지원을 통해 재난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 진명기 재난복구정책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피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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