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헌혈동호회 ‘나누리’는 8월2일 천안 공장화재 진압 중 전신 화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릴레이 헌혈을 실시했다.

박용순 나누리 회장은 “화재현장에서 화염과 맞서 싸우다 부상 당한 우리 동료 직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다”며 “부상 대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나누리는 지난 25년간 정기적 헌혈, 김장나눔 봉사, 연탄 기부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온 자발적 봉사단체다. 나누리는 이번 행사로 모인 헌혈증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헌혈증 30매를 부상 직원에게 전달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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